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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FICIEL HOMME YK Edition 2018 FW

181002 기사사진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 2018 FW

http://news1.kr/election613/news/articles/?3440083

181002 L'OFFICIEL HOMMES 로피시엘 옴므 YK에디션 2018 가을/겨울 스캔

https://xiaoyan-nct.tistory.com/77

태용

- NCT의 리더인 당신이 생각하는 리더는?
리더가 묵직하고 말수가 적으면 팀 분위기를 바람직하게 이끌 수 있고 방송에서 실수도 줄어들 거다. 하지만 나는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는 리더가 되고 싶다. 물론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에는 누구보다 묵직하고 진지해야겠지. 상황에 따라 두가지 면을 모두 보여준다면 진짜 멋있는 리더일 거다.

- 2년간 리더를 해온 소감은?
처음 보는 사람과도 살갑게 이야기를 나누는 법을 배웠다. 요즘은 나 스스로 훨씬 밝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당신은 18세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재능이 있는 걸까, 노력형일까, 혹은 운이 좋은 걸까?
오로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어렸고, 순수했고, 그만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태용은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만족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춤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다른 댄서들과 비교하고, 가사를 쓰면 피드백을 받으면서 고쳐나간다. 늘 '내가 한참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한다. 처음 연습생으로 시작한 게 열여덟 살 때다. 나보다 일찍 시작한 사람들에 비해 갈증이 컸다. 내가 시간을 투자해 더 채워야하는 부분이 있다.

-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

마크

- NCT 127, NCT U, NCT DREAM으로 무려 세 번이나 데뷔했고, 이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매번 멤버들이 다르니까 새로운 팀으로 데뷔하는 기분이다. 많이 배우고 또 배움을 활용해야 하는데 아직은 경험을 쌓는 단계인 것 같다.

- NCT 127, NCT U에서는 막내이지만 NCT DREAM에서는 맏형이다. 둘 다 경험해보니 어떤가?
원래 집에서도 막내라 막내는 익숙하다. NCT 127이나 NCT U에 있으면 형들이 챙겨주니까 나는 내 것만 열심히 하면 됐다. 하지만 맏형이 되니 책임감이나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더라. NCT DREAM에서는 형으로서 멤버들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스무 살, 성인이 되니 어떤가?
2018년 초반부터 활동이 많았다.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스무 살이 됐다는 것도 잊고 지냈다. 오히려 열아홉 살에는 성인이 되는 것에 부담감이 컸는데 막상 되어보니까 그냥 세상이 만든 숫자처럼 느껴진다. '어른이 됐다'라는 건 잘 모르겠다.

- <음악중심>의 MC로도 활동 중이다. 중간 평가를 해보자면?
연습생 때부터 MC 연습을 했는데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건 어렵다. MC를 하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게 하고 있다.

- 랩 포지션을 맡고 있다. 랩에서 중요한 건 뭘까?
캐릭터가 아닐까. 음악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즐겨 듣는 사람들의 평가도 한층 섬세해지고 전문적이 된 것 같다. '이 래퍼가 잘한다'라는 평가보다는 '이 사람이 재미있다. 흥미가 생긴다'라는 생각이 들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음악을 찾아 듣는다. 물론 가사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끼'를 지니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